볼보가 2017년 도입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베이스로 한 모델의 누계 판매대수가 6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볼보와 길리홀딩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CMA플랫폼은 2010년 8월 2일, 길리의 볼보 인수 이후 달성된 공동 개발, 생산 및 조달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2017년 볼보XC40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모듈식 디자인으로 링크&코의 01, 02, 03, 05와 배터리 전기차 폴스타2, XC40 등에 채용되어 있다. 폴스타2는 8월, XC40은 가을 출시 예정이다. 

10 년 전 길리가 인수 한 이래로 볼보는 SUV, 왜건 및 세단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갱신했으며 충전식 모델인 리차지 라인업의 도입으로 전동화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제품군은 모든 볼보 자동차 모델에 PHEV 옵션을 제공하며, 2025 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이 나머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완전 전기 자동차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볼보는 유럽에 두 개의 제조 공장과 엔진 공장이 있으며 중국에 4개의 제조공장과 R&D센터, 미국에 생산 공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