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러시아에서 짚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짚은 작년부터 글로벌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는 짚의 주력인 SUV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피아트는 짚의 러시아 생산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드라인에 따르면 피아트는 오는 3월에 RMED(Russian 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과 짚 생산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한다. 초기 생산량은 연 12만대이며 그랜드 체로키가 가장 먼저 생산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에서 엔진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짚의 작년 유럽 판매는 62%가 상승했고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두 자리 수로 판매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