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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6 아반트 RS 트리뷰트 에디션 미국에 25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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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08 19: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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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20년 5월 25일, 고성능 디비전 아우디스포츠사의 RS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었다. 아우디스포츠는 현재 12개의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으며 이 중 8개 모델이 2019년에 데뷔했다. 소형 해치백과 세단, 왜건, 쿠페, 컨버터블과 SUV 등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으며 최근 고성능 모델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RS의 라인업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RS라인업은 고성능을 지향하지만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효율성 제고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RS6아반트를 비롯해 RS7스포츠백, RS Q8에는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다. 또한 V형 8기통 가솔린 TFSI엔진은 부분 부하 영역에서 특정 실린더의 작동을 중지하는 실린더 온 디맨드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다. 

 

아우디 RS모델은 1994년 처음 등장했으며 그 시작은 RS2아반트였다.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해 포르쉐 공장에서 생산됐던 모델이다. 당시 아우디 80 아반트를 베이스로 2.2리터 직렬 5기통 326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었다. 변속기는 6단 MT, 구동방식은 콰트로였다. 0-100km/h가속성능이 5.4초, 최고속도 262km/h로 당시의 실력으로서 고성능 스포츠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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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그 RS2아반트를 기념하는 한정 모델 RS6 아반트 트리뷰트 에디션(Audi RS 6 Avant RS Tribute edition)을 개발해 미국시장에만 25대 한정 출시했다. 4.0리터 V형 8기통 트윈 터보 591마력/86.1kgm의 가공할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구동방식은 콰트로. 

 

아우디 드라이브 실렉트에 RS1과 RS2를 설정해 스티어링 휠의 RS MODE로 조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드로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서스펜션 다이나믹 올 휠 스티어링, 콰트로 스포츠 디퍼렌셜, 엔진 사운드 등을 바꿀 수 있다. 

 

RS의 디자인은 모터스포츠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디테일을 조합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피드백된 고성능 기술은 RS 전용 디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우디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R8의 싱글 프레임의 비율과 레이아웃이 많은 RS모델에도 적용되어 있다. 베이스 모델보다 낮은 와이드한 형상이 강조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려내고 있다. 일부 RS모델은 앞 얼굴의 그릴과 보닛 사이에 1984년의 아이콘 모델인 스포츠 콰트로를 연상케 하는 수평의 가느다란 슬릿이 추가되어 있다. 대형 공기 흡입구와 대 구경 타원 테일 파이프의 결합은 터보차저에 의한 엔진의 파워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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