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유럽 배기가스 규제 강화안, “업계 단호하게 거부할 것”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17 07:04:42

본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유럽 연합(EU)의 자동차 배기가스 한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다. 독일 쉬드도이체짜이퉁(Sueddeutsche Zeitung German)은 이러한 강화안에 대해 독일 자동차협회(VDA)가 단호하게 거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안의 내용은 2019년 4월 정해진 2030년까지 37.5% 감축이었는데 이를 50%까지 강화한다는 것이다. EC가 다음주에 발표할 제안은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이상 줄이는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재의 목표는 40% 줄이는 것이다. 

 

2019년 4월 규제안이 나왔을 때도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사장은 40 % 절감라면 신차의 절반 이상을 배터리 전기차로 하지 않으면 달성 할 수 없다고 했었다. 당시 폭스바겐은 2025 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전체의 20 %로 하기 위해 24 년까지 330 억 유로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이것이 다시 강화되면 제조업체로서는 투자 부담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부품 수가 적은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은 고용 유지가 어려워지게 된다. 지금까지 유럽의 자동차 규제는 세계 각국에게는 중요한 지표가 되어왔다. 하지만 너무 다른 지역과의 괴리가 멀어지면 유럽으로 수출하는 한국과 일본 메이커들에게는 현실적인 문제가 따르게 된다. 

 

현행 법규는 20 년과 21 년에 단계적으로 주행 1 킬로미터 당 95 그램으로 줄여야 한다. 규제를 만족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 이 때문에 이 규제 달성이 어렵다며 일본 미쓰비시는 유럽 시장에 신차 투입 동결을 발표하기도 했다. 새로운 규제 강화안이 어떻게 진행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 양상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