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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동차공업회, “정부 탄소중립 정책 호응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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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2-18 08: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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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공업회가 2020년 12월 17 일, 정부의 2050 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자동차 업계도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회의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기술적 혁신이 없이는 목표 달성이 어려워 구미나 중국과 같은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자동차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데에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큰 변화없이 달성은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일본은 유럽 국가에 비해 화력 발전 비율이 높고, 생산 과정에서 그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에 불리한 것이 현실이다. 일본 정부는 2030 년대 중반에 모든 신차를 탈 가솔린 차로 한다는 목표를 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전환이 없이는 제품 생산은 물론이고 일자리를 늘리고 세금을 내는 자동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20 년 일본 내 신차 판매에 대해 자동차공업협회는 4 년 만에 500 만대 수준을 밑도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산화탄소 (CO2) 배출량은 2018 년 1 억 8,000 만 톤으로 2001 년에 비해 20 % 감소했으며 현재 전동화 비율은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2 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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