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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EU 자유 무역 협정 합의 이탈 극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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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2-25 14: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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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연합 (EU) 간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2020년 12월 24일 밤 타결됐다. EU는 교통이나 어업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영국이 EU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것과 함께 영국과 EU간의 관세제로 무역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 협정은 2020년 12 월 31 일 이후에 관세와 쿼터가 없는 상품 무역을 허용하지만 서비스 산업 (영국 경제의 약 80 %) 또는 금융 서비스 부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016 년 6 월 영국의 국민 투표로 촉발된 영국의 EU 탈퇴 문제는 약 4 년 반 동안 고착 상태가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올 해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에 시장이 붕괴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파국은 피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 세부 사항이 완전히 공개된 것은 아니다. 다만 2021년 1월 1일 이후 도입될 새로운 관세절차는 또 다른 도전 과제다.  

자동차업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체결된 영국과 유럽 연합간의 브렉 시트 이후 무역 협정을 환영했다. 유럽자동차연합회는 혼란스러운 브렉 시트의 재앙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을 거시라고 반겼다. 영국이 EU를 탈퇴하기로 결정한 이후 영국에서 자동차사업을 운영하는 제조업체들에게 시작된 불확실성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최악의 시나로오는 피했지만 또 다른 형태의 무역 장벽이 존재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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