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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0년 신차 판매 1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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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10 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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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시장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14.4% 감소한 1,464만 5,049대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번 집계 당시 빠졌던 포드와 재규어랜드로버, 메르세데스 벤츠의 실적이 포함된 것이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인 2012년의 1,449만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4분기 판매는 2.4% 감소한 419만 8,290대였다. 

GM은 4개 브랜드 중 3개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실적이 4.8% 증가한 76만 7,444대, 연간실적은 11.9% 감소한 253만 5,283대가 판매됐다. 포드는 4분기 10% 감소, 연간 실적은 15.4% 감소한 203만 4,708대가 팔렸다. FCA는 각각 8.1% 감소한 50만 964대, 17.5% 감소한 182만 6,768대였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자동차가 4분기 4% 증가한 15만 7,755대, 연간 실적은 4.8% 감소한 58만 6,105대, 현대자동차는 4분기 2.5% 감소한 18만 3,943대, 연간 실적은 10% 감소한 63만 8,653대가 판매됐다. 

토요타는 4분기 9.4% 증가한 66만 715대, 연간 11.3% 감소한 211만 2,941대, 닛산은 19.3% 감소한 24만 3,133대, 연간 실적은 33.2%감소한 89만 9,217대로 부진했다. 혼다는 4반기 9.1% 감소한 36만 6,068대, 연간 실적은 16.3% 감소한 134만 6,788대가 팔렸다. 

폭스바겐그룹은 4분기 4.2% 증가한 17만 5,691대, 연간 실적은 12.2% 감소한 57만 4,817대가 판매됐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실적은 BMW가 연간 18% 감소한 37만 8,13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9.1% 감소한 32만 5,915대, 렉서스가 7.7% 감소한 27만 5,041대, 아우디가 16.7% 감소한 18만 6,620대, 아쿠라가 13% 감소한 13만 6,983대, 캐딜락이 17.1% 감소한 12만 9,495대, 볼보가 1.8% 증가한 11만 129대, 링컨이 6.1% 감소한 10만 5,410대, 재규어랜드로버는 19.1% 감소한 10만 1,820대, 인피니티가 32.5% 감소한 7만 9,502대, 포르쉐가 6.9% 감소한 5만 7,294대가 팔렸다. 

전체적으로 GM을 비롯해 현대차 그룹과 토요타, 폭스바겐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반기의 부진을 감안하면 하반기의 회복세는 기대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2021년에도 좋은 실적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놀라운 수준의 급증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여전히 픽업 트럭과 SUV 등 라이트 트럭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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