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그룹,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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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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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5 14:3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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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독일 경제지 '핸디캡 앤젤레스 브랫'은 다임러 그룹이 독일 2공장의 가동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우디도 멕시코 공장의 생산을 축소하는 등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소비자의 수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와 전자제품 생산 기업들은 반도체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핸디캡 앤젤레스 브랫의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는 브레멘 공장의 생산을 축소할 계획이며 2월 초에 몇일간 공장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다임러의 공식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참고로 폭스바겐 또한 13일 독일 북부의 주요 공장에서 생산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도 잉골슈타트의 직원 1만명의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1월말까지 생산을 일부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