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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2021년식 새로운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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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21 09: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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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은 1월20일 개최된 브랜드 최초의 가상 공개 행사 ‘올 뉴 2021 할리데이비슨 버추얼 론칭’을 통해 2021년을 수 놓을 새로운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공개했다.

할리데이비슨은 전세계에게 가장 사랑받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1999년 첫 선을 보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대표 이계웅)를 통해 다양한 모터사이클과 공식 의류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총 20종의 모델이 출시된다.

이번 2021년 신모델 공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재편된 라인업이다. 기존 5개 라인업(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의 구분이, 크루저(Cruiser)와 투어링(Touring) 이상 2개의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이는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는 스트리트, 일렉트릭, 트라이트를 제외한 국내 적용 기준이다. ▲크루저 라인업은 혁신과 스타일리시한 외관으로 도심과 외곽 라이딩에 적합한 모델들로 구성, ▲투어링 라인업은 장거리 라이딩에 최적화된 편의성과 혁신을 기반한 퍼포먼스 모델들로 구성된다.

한국에서는 ▲크루저 라인업의 스트리트 밥 114, 소프테일 스탠다드, 소프테일 슬림, 로우라이더 S, 스포트 글라이드, 팻밥 114, 브레이크 아웃 114, 팻보이 114이며, ▲투어링 라인업은 일렉트라 글라이드 스탠다드, 헤리티지 클래식, 헤리티지 클래식 114, 로드킹, 로드킹 스페셜,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울트라 리미티드, CVO 스트리트 글라이드, CVO 로드 글라이드, CVO 리미티드로 총 20종의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소프테일 라인업의 스트리트 밥과 팻보이, 투어링 라인업의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과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그리고 로드킹 스페셜이다. 독보적인 바버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스트리트 밥은, 21년식부터 1868cc의 밀워키에이트 114 엔진이 탑재되며 성능이 개선되었다. 아울러 연료 탱크에는 할리데이비슨의 상징적인 ‘넘버 원’ 디자인이 새겨져 있으며, 차량 색상 역시 오렌지와 그린 색상이 추가된 4가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할리데이비슨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인 팻보이 역시 상품성이 강화되었다. 리어 휀더 지지대와 탱크 콘솔, 통기구, 에어 클리너 커버 등에 적용된 상징적인 크롬 마감은 보다 눈에 띄는 톤으로 도로 위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옵션을 통해 적용 가능한 LED 턴 시그널은 안정성을 강화한다.

일명 핫 배거(Hot Bagger) 트리오로 불리는 투어링 라인업 내 3개의 스페셜 모델도 주목할 만 하다. 독보적인 실루엣의 페어링이 특징인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과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은 라이더의 개성에 따라 블랙 마감 또는 크롬 마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투 톤 색상이 추가된다. 특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반영하며 다시 복귀한 크롬 마감은 투어링 라인업의 웅장한 자체와 강력한 퍼포먼스가 더욱 돋보이게 한다. 로드킹 스페셜을 포함한 3개의 스페셜 차종은 모두 LED 헤드 램프로 시인성을 높였고, 새롭게 설계된 로우 프로파일 엔진 가드(Low Profile Engine Guard)로 안정성과 스타일을 살렸다. 3개의 스페셜 차종 모두 옵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열선과 통풍이 가능한 시트(Harley® Hammock Heated & Cooled Seat),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과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은 개선된 락포드 포스게이트(Rockford Fosgate)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 적용 가능하다.

할리데이비슨의 커스텀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CVO는 브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1923cc의 밀워키에이트 117 엔진, 열선 그립과 브레이크 패달 커버 및 머플러 앤드 캡 등 다양한 편의성의 카후나 콜렉션(Kahuna™ Collection)이 공통 적용된다. 또한 제품 곳곳에 CVO를 상징하는 레터링과 레드 마감된 고유의 색상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개선된 락포드 포스게이트 시스템의 기본 적용은 라이더는 물론 주변 이들로 하여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나게 해준다.

할리데이비슨 글로벌 CEO 요헨 자이츠(Jochen Zeitz)는 “지난 2020년은 모두에게 도전적인 한 해였고, 아울러 우리 모두가 얼마나 모터사이클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새로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선보이는 오늘, 우리의 차량과 새로운 혁신성과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 집중해 보다 발전적인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전하며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최초의 어드벤처 투어러 모델인 ‘팬 아메리카(Pan America™)’를 살짝 엿볼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펼쳐질 할리데이비슨의 또 다른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팬 아메리카는 오는 2월22일 글로벌 론칭을 통해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21년식을 선보이기 위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20종의 모터사이클을 대상으로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11개의 할리데이비슨 공식 지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할리데이비슨 버추얼 론칭 이벤트는 https://live.harley-davidson.com/day/1 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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