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021년 2월 18일, 크로스오버 카쉬카이를 공개하고 올 해 여름부터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카쉬카이는 닛산의 사업 구조 개혁 "닛산 넥스트(Nissan NEXT) '에서 유럽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카쉬카이는 2007 년 출시됐으며 닛산의 유럽시장 베스트 셀러 모델이다. 3 세대인 신형 카쉬카이는 디자인, 편안함, 파워 트레인 등의 최신 기술을 채용했다.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기존 모델의 DNA를 살리면서 샤프하고 모던함을 추구하고 있다. V모션 그릴과 플로팅 루프 등 신세대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플랫폼은 유럽 시장에서 처음 얼라이언스 'CMF-C'플랫폼을 채택했다. 인테리어의 커넥 티드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 폰과 연계 해 최대 7 개의 장치와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자동차 와이파이로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 닛산 커넥트 서비스를 채용했다.

파워 트레인은 2 종류. 초기에는 새로 개발한 1.3리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이 출시된다.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와 결합하여 감속시의 에너지를 회생하고 가속감을 보조하며 연비성능 향상과 CO2저감에도 기여한다. 

여기에 e-POWER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 압축비 엔진 VC 터보를 발전 전용 엔진으로 탑재하는 것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