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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반도체 부족 해결 위해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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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02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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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에 37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연이어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이 결정되면서 업계에서는 이를 반기고 있다. 

 

반도체 업계의 경영진과 미 정부 당국자는 이전부터 높은 가격과 반도체 제조 공장이 대만이나 한국에 재배치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퀄컴과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대기업은 각각의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지만, 자신들이 설계한 반도체의 조립은 해외 공장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고성능 반도체 생산을 해외 제조자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재원은 확보되지 않았다. 

이 후,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서 포드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1분기 생산이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GM 또한 북미 전역에서 생산을 감축했다.

장기적으로 미 정부의 지원은 다양한 미국 기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글로벌 파운더리즈 등 이미 미국에 생산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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