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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원오프 모델 1,480마력 디보 레이디 버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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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05 0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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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고가의 내구성 소모제 자동차는 자신의 재산이나 수익에 따라 머스트 해브에 해당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대로 가고 있지만 늘어나는 부를 통해 초 고가의 희소성 강한 자동차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의 도구이자 수익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 부가티가 2021년 3 월 2 일, 시론의 파생 모델로 40대만 한정 생산하는 디보(Bugatti Divo)의 원 오프 커스텀 모델 '레이디 버그 (Lady Bug : 무당 벌레)를 발표했다. 시론을 베이스로 개발된 모델로 시판 가격은 500만 유로(580만 달러 : 약 65억원)으로 발표됐으며 이미 모두 주문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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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공개된 디보의 차명은 1920 년대 후반 부가티를 몰고 2 번 우승 한 프랑스인 레이싱 드라이버 알버트 디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디자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아주 복잡하게 페인팅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이를 완성하는데 1년 반이 걸렸다고 한다. 고객과 협력하여 부가티의 디자인 및 개발 팀은 대비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메탈릭 톤의 맞춤 색상 커스터머 스페셜 레드와 그라파이트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CAD 모델러는 고객과 협력하여 약 1,600개의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했다. 이것은 가장 복잡한 작업 중 하나였다고 한다.

디보는 베이스 모델 시론에 공기 역학적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공기 흡입구가 추가되어 차량의 유효 단면적을 줄이는 동시에 앞 부분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 공기 역학적 효율을 높였다. 에어 커튼의 개량으로 측면 공기의 흐름이 좋아졌다고 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와이드 스포일러는 다운 포스를 높였으며 전면 공기 흡입구를 키워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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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차량의 양쪽에 있는 4 개의 독립적인 공기 시스템에 의해 냉각된다. 공기는 앞 범퍼에 대한 고압 영역, 프런트 펜더의 공기 흡입구, 전면 라디에이터 주입구를 통해 타이어 전방으로부터 유입된다. 

루프는 NACA 덕트가 통합됐으며 전용 설계의 엔진 룸 커버와 결합하여 엔진 룸에 매우 높은 공기 흐름이 확보됐다. 뒤쪽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가 채용됐다. 리어 스포일러의 폭은 1.830mm로, 시론보다 23 % 넓다. 와이드 리어 스포일러는 브레이크 성능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다운포스를 높여준다. 에어 브레이크 역할을 수행하며 주행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각도로 변한다. 4 개의 테일 파이프에 대응한 리어 디퓨저도 전용 디자인이다. 발생하는 다운포스는 합계 456kg으로 시론보다 90kg 증가했다고 한다.

뒤쪽에는 3D 미등이 장착됐다. 3D 프린트를 사용하여 제조된 리어 그릴과 일체 설계됐다. 이는 특별한 지느러미가 특징이며, 총 44 개의 핀이 있으며 미등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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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8.0리터 W16 쿼드 터보차저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1,480마력에 달한다. 엔진의 수치는 시론과 같지만 중량이 35kg 가볍고 다운포스가 90kg증가해 주행성은 더 높아졌다. 최고속도는 380km/h로 제한된다. 횡가속도는 1.6g.

섀시와 서스펜션은 전용 튜닝 및 경량화에 의해 코너링 성능을 더욱 강화다. 이를 위해 캠버각에 변화를 주었다.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은 모든 주행 모드에서 보다 직접적인 반응과 스포티한 주행을 실현하도록 조정되었다. 디보는 시론보다 35kg 가볍다. 이 경량화는 새로운 디자인의 경량 휠과 탄소 섬유 인터쿨러 커버 등 다양한 설계 변경의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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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프론트 디퓨저 플랩 단열재의 감소, 가벼운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하여 무게를 덜어냈다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센터 콘솔과 도어 트림의 수납 구획도 생략되어있다. 디보는 이탈리아 서킷의 랩타임에서 시론보다 8 초 빨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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