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다임러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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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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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2 09:2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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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21년 3월 11 일, 다임러 주식 1.54 % 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날 종기 기준 주가로 계산하면 약 12 억 유로 (약 1500 억원)에 해당한다. 코로나19로 경영에 타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채의 반환을 추진하고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임러와의 제휴 관계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는 2010 년 다임러와 자본 제휴를 발표해 다임러도 르노 주식 3.1 %를 보유하고 있다.
르노는 2020 년 12 월기 연결 결산에서 최종 손익이 80 억 800 만 유로의 적자로 사상 최대 적자폭을 기록했다.
르노는 2025 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19 년 대비 23 % 줄인 310 만대, 고정 비용을 2019 년 대비 30 억 유로 줄이는 등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