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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인기 패밀리카 잔존가치 1위는 “기아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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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15 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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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패밀리카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인기 중대형 SUV와 MP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중대형 SUV 및 MPV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최근 공급 감소로 인한 중고차 매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기 모델들의 시세와 더불어 초기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 심리부터 중고차 판매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잔존가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식 인기 중대형 SUV 와 MPV 모델들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카니발, 수입차는 볼보 XC60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국산차, 수입차 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2020년식 무사고 기준 현대 팰리세이드, 더 뉴 싼타페, 기아 카니발 4세대, 쏘렌토 4세대, 르노삼성 더 뉴 QM6, 쌍용 뷰티풀 코란도, 쉐보레 트래버스,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볼보 XC60 2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아우디 Q5(FY) 이다.

이번 잔존가치 조사 결과 신차급 인기 중고차의 경우 옵션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시세가 높게 형성되며, 인기 SUV의 경우 가격 방어까지 좋아 높은 잔존가치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 됐다.

국산 및 수입차를 통틀어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기아 4세대 카니발 9인승 디젤 모델로 91.77%의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중고차 시세가 신차가를 웃돌기도 한만큼, 최근까지 카니발의 수요가 중고차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4세대 카니발은 출시 1년만에 내수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국내 미니밴 시장의 최강자로 올라섰다. 법인용 차량은 물론 다자녀 가구의 패밀리카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델에다 현재 디젤 모델의 경우 신차 출고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대기기간 없이 구매 가능한 중고 모델의 수요가 증가해 높은 잔존가치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현대, 기아의 중대형 SUV가 88%대의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대형 SUV 현대 팰리세이드가 88.82%, 기아 쏘렌토 4세대는 88.73%, 현대 더 뉴 싼타페가 88.47%였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 더 뉴 QM6가 79.06%, 쉐보레 트래버스가 78.54%, 쌍용 뷰티풀 코란도 75.06%의 잔존가치를 나타냈다.

수입차는 볼보 XC60 2세대가 86.90%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이어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80.87%),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76.96%), 아우디 Q5(75.20%) 순이었다. 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감가율이 높지만, 이들 모델들은 수입 SUV 신차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가 중고차 시장까지 이어지며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모델들로 국산 SUV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잔존가치를 형성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대형 SUV, 미니밴은 지속적인 중고차 수요가 있는 패밀리카로, 특히 국산 SUV는 가격방어가 높은 차종이기 때문에 잔존가치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추후 판매 시에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라며 “패밀리카로 중고차 구입을 고려하는 경우 가족과 함께 7일간 충분히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비대면 구매 서비스 ‘엔카 홈서비스’의 이용 고객이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2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75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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