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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8월 신차 판매 18% 감소- 전동화차는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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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0-15 0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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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유럽 26개 시장의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71만 3,714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이후 8월에 기록된 수치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2020년 1월과 8월 사이에 등록된 719만 2,839대보다 많은 809만 5,419대가 등록됐다.

자토 다이나믹스의 글로벌 애널리스트 펠리페 무노즈(Felipe Munoz)는 "반도체 부족은 여전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OEM들에게 큰 차질이 있었다. 신차 납품의 생산 문제와 지연은 판매에 손상을 입혔으며, 대리점에서의 가용성이 부족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찾거나 구매를 지연시키고 있다. 평소에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페라리 등과 같은 모델의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이제는 일반 모델도 같은 지연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제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성능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월간 시장 점유율은 21%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는 61% 증가한 15만 1,737대가 등록됐으며 1월 이후 누계 판매량은 132만 대를 기록했다. 무노즈는 "거래와 인센티브가 수요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더 매력적인 모델이 시장에 진입하고 소비자가 EV에 부착된 이점을 인식함에 따라 구매 습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보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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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디젤차를 추월했다. 2020년에는 디젤차 등록보다 15만 8,300대 가량 적었지만, 지난달에는 디젤 차량을 1만 100대 이상 앞질렀다. 특히 피아트 500, 푸조 208, 현대 코나, 오펠 코사, 기아 니로의 전기 버전에 대한 수요가 특히 강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배터리 전기차 폭스바겐 ID.3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르노그룹의 다치아 산데로는 유럽에서 가장 등록된 자동차로 일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용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3 세대는 다치아에 대한 진정한 성공을 입증하고 있다. 연중 내내 도입된 거래는 이 저가 소형 모델이이 1월과 8월 사이에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되는 데 기여했다.

다치아에 이어 폭스바겐 골프가 38%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다치아의 더스터도 4위를 차지하며 4%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 투싼 배터리 전기차와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BMW 3시리즈등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출시 중,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테슬라 모델 Y는 8월에 시장에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BEV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포드 머스탱 마하 E도 톱 10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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