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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용차 등록 10월 16.4% 감소/누계 1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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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27 1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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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EU의 신규 상용차 등록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두 자릿수 하락(-16.4%)을 기록했다. 모든 차량 부문이 감소했지만 특히 밴과 버스가 크게 줄었다. 스페인(-32.7%), 독일(-24.3%), 프랑스(-23.3%), 이탈리아(-22.9%) 등 4대국에서 모두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한 것이 요인이었다.

하지만 1월부터 10개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2020년 코로나19로 감소한 기저효과로 14.7% 증가했다. 10월까지 4대 EU 시장의 결과는 이탈리아(+22.2%), 프랑스(+11.8%), 스페인(+4.5%), 독일(+4.3%)의 긍정적인 영역을 유지했다.

3.5t까지 경상용차(LCV) 는 10월 17.8% 감소한 119,006대가 판매됐다. 이 지역의 주요 시장인 스페인은 독일(-25.2%), 프랑스(-24.6%), 이탈리아(-22.8%) 다음으로 가장 높은 하락폭(-36.8%)을 기록했다.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EU의 경상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30만 대였다. 최근 몇 달 동안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21.9%)와 프랑스 (+12.2%), 성장은 스페인 (+3.7%)과 독일 (+3.7%)에서의 증가로 인한 것이었다. 

16t 이상의 대형 상용차(HCV)의10월 판매는 수요가 다시 감소(-4.5%)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EU 전역에 약 20만 대의 대형 트럭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증가한 수치다. 이탈리아(+30.5%), 스페인(+18.6%), 독일(+12.3%), 프랑스(+8.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3.5t 이상의 중대현 상용차(MHCV)의 10월 수요는 7.5% 감소한 2만 3,479대가 등록됐다. 대형 트럭 부문과 마찬가지로 중부 유럽은 10월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폴란드(+20.1%)는 EU 트럭 시장을 대표하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였다. 반면 서유럽의 대형 시장의 실적은 2020년 10월보다 더 나빴다. 

1월부터 10월까지 유럽연합의 신규 트럭 등록건수는 19.5% 증가한 총 24만369대가 팔렸다. 그리스(-9.8%)와 키프로스(-21.1%)를 제외한 모든 EU 시장은 4대 시장을 포함해 10개월 동안 성장을 기록했다.

3.5t 이상의 새로운 중대형 버스 및 코치 (MHBC)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9% 감소했다. 특히 프랑스(-28.4%)와 이탈리아(-48.7%)의 약세 결과는 이 지역의 전반적인 실적을 끌어내며 하락세를 보였다. 소규모 시장은 실제로 지난 달 강한 성장을 보였지만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2021년 10개월 동안EU 전역의 신규 버스 등록은 2.4%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초기 수개월의 상승세로 인한 것이다. 프랑스가 12.5% 증가한 5,552 단위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탈리아는 버스 등록이 8.7% 증가한 반면, 스페인(-8.3%)과 독일(-5.3%)은 판매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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