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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홀딩스, 125년만에 그룹에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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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1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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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의 트럭 및 버스 사업부인 다임러 트럭 홀딩스가 2021년 12월 9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다임르 AG에서 독립한 것이다. 10월 10일 현재 시가총액은 약 245억 유로(약 3조 1400억 엔)였다. 다임러의 지분율은 35%로 떨어졌다. 다임러 트럭은 고급 차량과 무관하며 자체 환경 차량 개발 및 얼라이언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주식은 주당 28유로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첫날 주가는 종가 기준 29유로 78센트였다. 시장 전망과 비교했을 때 출발은 다소 부진했다. 

다임러 트럭은 2019년 52만대를 판매한 세계 최대의 트럭 제조업체로 462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 화물선, 미국에서 가장 큰 트럭 프라이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트럭과 같은 승용차에 강조되지 않은 기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다임러는 AG는 이미 2022년 2월 1일부로 메르세데스 벤츠 AG로 그룹 이름을 바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다임러가 메르세데스 벤츠를 승용차와 밴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다임러는 다임러는 2 월에 트럭 사업부의 분리를 발표했으며 10월 1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으로의 회사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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