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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 연비기준 5%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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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21 09: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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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PA가 2021년 12월 20일, 새로운 연비 규제를 발표했다. 2026년까지 자동차 제조업체 평균 연비를 지난 8월 발표한 것보다 5% 더 강화된 휘발유 갤런당 40마일(리터 당 23km)로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표준은 오바마 행정부가 2012년 설정했던 38mpg와 비슷한 수치로 트럼프 행정부의 32mpg보다 25% 더 엄격하다. 유럽과 캘리포니아가 가솔린 차의 폐지를 포함한 엄격한 연료 효율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미국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이와 같은 조치를 강제하고 있다. 

새로운 규칙은 2023년 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2026년까지 차량 배출량을 28.3% 줄여야 한다. 2023년 모델의 경우 EPA는 마일당 202그램의 이산화탄소를 합친 차량 전체 평균이산화탄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모델의 완화된 트럼프 시대 표준에 비해 9.8% 증가한 수치다. 2024년형 모델에서는 요구 사항이 추가로 5.1% 강화되고, 2025년도에는 6.6%, 2026년도에는 10.3%가 추가로 강화된다.

새로운 연비 표준은 미국시장의 전기차(BEV+PHEV) 판매량이 2020년 2%에서 2023년 7%, 2026년 17%로 증가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전략의 상황에 따라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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