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올 해 배터리 전기차 판매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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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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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2 08:3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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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6만 3,000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SMMT)에 따르면 이는 전체 시장의 10.6%에 달해 2020년 같은 기간의 5.8%보다 두 배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83% 증가한 10만 6,000대가 팔렸다. 이에 비해 디젤차는 47% 감소한 13만대, 가솔린 차는 15% 감소한 72만 0,000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25%가 넘었다.
SMMT 는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 증가에 비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지난 달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COP26) 제26차 회의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로 줄이기 위해 녹색 혁명이라는 제목의 대책을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 추진 등 10개 품목에 12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를 위해 2030년부너 가솔린 및 디젤차, 2035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충전소 등 인프라에 10억 파운드, 배터리 대량 생산을 위한 기가팩토리에 1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