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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V10 퍼포먼스 RWD 2022년 상반기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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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22 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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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21년 12월 20일, R8 V10 퍼포먼스 RWD 2022년 상반기 유럽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R8은 2세대 모델로, 2015년 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으며 2018년 가을,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R8 V10 퍼포먼스 RWD는 2019년 가을에 나온 R8 V10 RWD를 대체하는 고성능 버전이다. 4WD 콰트로가 단종되었으며 모델은 2WD용 후륜 구동이다. 쿠페와 스파이더 두 가지 차체 타입이 있다.

 

레이싱카 R8 LMS GT4를 모티브로 한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블랙 마감이 돋보이는 와이드 플랫 싱글 프레임 그릴,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있는 R8 엠블럼, 전면 립 스포일러, 리어 에어 아울렛 그리드, 타원형 단부 파이프가 장착되어 있다. 프론트 후드 아래의 슬릿은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를 연상시킨다. R8 퍼포먼스 디자인 패키지는 블랙 알칸타라 가죽, 메르카토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치, 카본 트림이 채용됐다. 쿠페가 1,590kg, 스파이더가 1,695kg. 앞뒤 중량배분은  40 : 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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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은 12.3 인치 화면을, R8 가죽 스티어링 휠에는 다기능 플러스가 채용됐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사용하여 엔진을 시동하고, 성능 모드를 활성화하고,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제어할 수 있다. 가죽과 알칸타라로 완성된 새로운 R8 버킷 시트와 스포츠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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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10 퍼포먼스 RWD 미드십에는 5.2리터 V형 10기통 직분사 자연흡기 가솔린이 탑재되어 있다. 최대출력 570p, 최대토크 56.1kgm을 발휘한다. R8 V10 RWD에 비해 각각 30ps, 1kgm 증강됐다. 변속기는 7단 S트로닉이 조합됐다.

 

동력 성능은 쿠페가 최고속도 329km/h, 0-100km/h 가속성능 3.7초, 스파이더는 각각327km/h, 3.8초. 

 

주행 상황에 따라 LSD는 뒷바퀴의 왼쪽과 오른쪽에 토크를 분배하여 젖은 노면에서도 높은 견인력을 발휘한다. 본체는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 설계를 도입하여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큰 부분은 CFRP(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로 만들어졌다. ESC는 서스펜션 설정 및 제어 시스템으로 스포츠 모드에서 드리프트를 제어할 수 있다. 파워 스티어링은 전용으로 튜닝됐다. 후륜 구동 R8에서 처음으로 다이나믹 스티어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타이어는 19인치가 기본으로 앞 245/30R20, 뒤 305/30R20 가 옵션으로 설정됐다. 

 

독일시장 시판 가격은 14만 9,000 유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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