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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2021년 전 세계 판매대수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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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1-11 1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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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2021년 전 세계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49% 증가한 5,586대로 117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렸다. 전 세계 모든 지역과 모든 모델의 강세로 인한 것으로 특히 신형 고스트와 SUV 컬리넌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롤스로이스는 201년 9월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에 앞서 실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9월에는 2030년 이후에는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한다. 

스펙터라는 이름은 ‘강렬함’과 ‘유령’을 의미한다. 존재만으로도 흥분, 압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를 발표하는 순간을 위해 롤스로이스가 간직해 온 이름으로, 팬텀, 고스트, 레이스 등 기존 롤스로이스 모델명처럼 강렬하면서도 상징적이다.

정숙하고 세련되며 즉각적인 토크와 엄청난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드라이브는 어떤 자동차 브랜드보다 롤스로이스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스펙터는 여기에 롤스로이스 고유의 스페이스프레임 아키텍처를 결합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일컫는 와프터빌리티(waftability)를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롤스로이스는 슈퍼 럭셔리 순수 전기 자동차를 선보이기에 앞서 전기 파워트레인을 활용한 꾸준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왔다. 2011년에는 팬텀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 버전인 팬텀 EE(코드명 102EX)를 공개했으며, 2016년에는 롤스로이스의 비전을 반영한 순수 전기 모델 비전 넥스트 100(코드명 103EX)를 발표했다.

스펙터는 2023년 4분기 출시에 앞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혹독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전세계 방방곡곡을 넘나들며 약 2,500,000km에 달하는 다양한 조건과 지형에서 공개적으로 주행 테스트를 거치고, 이를 통해 향후 400여 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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