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북미 R&BD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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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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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2 09:5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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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 이하 한자연)은 1월 12일(수)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실리콘밸리)에 ‘북미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사무소’를 열고, 미래차 전환을 탐색·준비·실행하고자 하는 국내 부품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한자연 허남용 원장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핵심은 글로벌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부품기업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미래차 산업 움직임과 정책동향과 관련된 글로벌 이머징 이슈(Global emerging issue)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자연은 국내 자동차 부품의 최대 수출지역이며,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기술과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여,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국내 부품기업들의 북미권 비즈니스 활성화와 이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산업부에서 발표한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방안(’21.6.10)의 후속 사업
첫째, 한자연 북미 R&BD 사무소는 미래차 부품을 기획하거나, 생산을 시작하여 글로벌 판로를 찾고 있는 부품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기술적 요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둘째, 선행기술 정보조사, 특허 동향 등 사전 기획정보를 조사·제공하고, 한자연이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부품기업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된 수요도 발굴*할 예정이다.
* 수요 발굴 : ‘부품기업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20년 50여개, ’21년 70여개)과 한국자동차 연구원과 R&D 과제를 진행 중인 부품기업 등을 통해 발굴
마지막으로 변화가 빠른 미래차 시장 상황에 맞게 시제품 제작 및 글로벌 시험·인증 연계, 테스트 리포트 작성 등 판로 확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자연은 부품기업 관련 지원 사업 이외에도, 미국 정부의 미래차 관련 각종 제도·정책·규제와 글로벌 주요 기업의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韓美 산업·기술 협력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미래차 산업 분석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