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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저탄소 강철 수급 위해 잘츠기터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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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04 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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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2022년 2월 1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강철의 수급을 위해 잘츠기터 AG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강철은 2026년부터 BMW 그룹의 유럽 공장에서 표준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저탄소 강철을 사용하여 2030년까지 유럽 공장에서 수요의 40% 이상을 충족하여 CO2 배출량을 연간 최대 4만톤까지 줄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 그룹은 2021년 10월 스웨덴 스타트업 H2 그린 스틸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H2 그린 스틸은 2025년부터 재생 에너지로 수소와 녹색 전력만을 사용해 생산되는 강철을 BMW 그룹의 유럽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프로세스는 CO2 배출량을 약 95% 줄일 것이라고 한다.

에너지 집약적인 제조 공정으로 인해 철강 생산은 높은 CO2 배출량을 발생한다. 그러나, 그것의 다재 다능성 때문에, 강철은 자동차 생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이며, 차체와 많은 구성 요소의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잘츠기터 AG는 대규모 철강 생산에서 CO2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사실상 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녹색 수소는 현재 기존의 용광로 공정에 사용되는 석탄을 대체한다. 이는 수소를 사용해 고체 상태에서 철광석을 직접 줄이는 이른바 직접 환원 플랜트에 의해 가능하다. 그런 식으로 생산된 고체 철은 재생 가능한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 아크 로에서 강철 스크랩으로 녹아 낸다.

잘츠기터 AG는 이 방법을 통해 철강 생산에서 CO2 배출량을 원래의 약 5%로 줄일 계획이다.

BMW 그룹 차량의 최대 4분의 1은 이미 재활용 루프에서 비롯된다. BMW 그룹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차 강철의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로서 에너지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이차 강철 생산으로 인한 CO2 배출량은 1차 철강보다 평균 50~80% 낮다.

BMW 그룹은 저탄소 강철을 소싱하는 것 외에도 벤처 캐피탈 펀드인 BMW i 벤처스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 보스턴 메탈이 개발한 탄소 없는 철강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에 투자했다. 보스턴 메탈은 전기 분해 전지를 통해 나중에 강철로 가공되는 용융 철을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에 전기를 사용한다. 재생 에너지의 전기가 이 공정에 사용되는 경우, 철강 생산은 탄소가 없다. 향후 몇 년 동안 보스턴 메탈은 철강 생산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산업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BMW 그룹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경쟁을 촉진하며 젊은 기업이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은 원자재에 더 좋고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액세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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