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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액금융 대출기업 HAKKI와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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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01 16: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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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31일 비포워드는 최근 케냐 현지에서 높아지고 있는 자가용 보유 수요에 발맞춰 동아프리카에서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 사업을 실시하는 주식회사 HAKKI AFRICA와 4월 1일부터 업무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케냐는 현재 경제적 성장에 따라 자동차 수입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자가용 보유에 대한 욕구가 큰 폭으로 증가해 세계 각국에서 연 13만 대의 중고차를 수입할 정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차량 구입에 높은 비용이 드는 바람에 자금 부족을 이유로 구입을 포기하는 현지인들이 적지 않다. 은행 대출은 정규직이 조건인 경우가 많으며 계약금도 고액인 탓에 대출 또한 힘든 경우가 많다.

 

평소 고객으로부터 할부 요청을 많이 받아왔던 비포워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AKKI AFRICA와 손잡고 케냐인들의 자동차 구입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HAKKI AFRICA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용 여권이나 핀테크를 활용해 신용 정보가 부족한 비정규직 택시운전사들에게도 마이크로파이낸스를 실시해온 회사로, 현재까지 약 550M 케냐 실링(약 58억원) 이상의 대출 신청을 받은 실적이 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택시운전사 외에도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의 중고차 구입이 가능해진다.

 

중고차 구입 희망자는 HAKKI AFRICA가 지정한 계좌에 최소한의 금액을 입금하면 그 후 비포워드가 차량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은 차량을 보유 중 현지 통화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구입비를 상환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비포워드와 HAKKI AFRICA의 업무 제휴가 케냐의 자동차 보유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서 생활 수준 향상, 일자리 제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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