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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UAW 관리자의 자금 횡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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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06 2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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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관리자가 자금을 유용한 것을 공격하며 노조 결성을 막고 있다고 포브스가 2022년 4월 5일 보도했다. UAW 인터내셔널의 레이몬드 커리는 디트로이트 자동차언론협회가 주최한 브리핑에서 노조가 이달 트위터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노조 투표를 초청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회사의 후속 조치는 없었다고 전했다. 레이몬드 커리는 테슬라 경영진이나 일론 머스크와 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노조 간부의 자금 횡령으로 인한 유죄 선고를 들며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표현했다. 

UAW 조합원 숫자는 1969년 153만명으로 가장 많았었고 1979년에만 해도 150만명이었으나 미국 자동차업계의 계속적인 적자로 말미암아 조합원 수는 줄어들었다. 2002년 63만 8,722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현재는 37만 2,254명에 머무르고 있다. 

1970년대 이래 디트로이트 빅3는 토요타와 혼다 등 수입 브랜드들에게 점유율을 빼앗겼다. 이는 GM을 비롯한 빅3의 생산 하락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인원 감축, 공장폐쇄들이 잇달았다. 그런 가운데에서 UAW는 토요타와 혼다 등의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조합을 구성하지 못했다.

현재도 주로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업체들에 조직되어 있으며 테슬라를 비롯해 일본 빅3, 현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등의 미국공장에는 노조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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