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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인도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1,100억 루피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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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16 0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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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의 인도 자회사 마루티 스즈키가 인도 하리야나 북부 주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 위해 1,100억 루피(약 1,800억 엔)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니케이 오토모티브 등 복수의 일본 미디어가 2022년 5월 14일 보도했다. 스즈키는 또한 3월에 인도에 새로운 전기차(EV)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인도에 총 3,500억 엔을 투자한다. 스즈키는 지난 수십년 동안 미국과 중국에서 철수했으며 인도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왔다. 토요타자동차와의 제휴를 활용해 투자의 투자 선택과 집중을 가속화하고 전기차로의 전환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공장은 2025 년에 운영을 시작하여 연간 2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스즈키는 하리야나에 두 개의 사륜차 공장과 구자라트에 한 곳의 공장을 운용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용량은 225 백만 대에 달한다. 새로운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용량은 약 10 % 늘게 된다. 이는 시장 점유율에서 현대차그룹 등 다른 메이커들의 성장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니케이는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SUV 시장에서는 물론이고 전기차 부문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로 인해 마루티 스즈키의 시장 점유율은 43%로 방어선으로 여겼던 50% 아래로 떨어졌다. 10년 전 40%에서 50%까지 증가했던 것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 인 투자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인도의 승용차 시장은 202년 전년 대비 13% 증가한 306만대였다. 2018년의 337 백만대까지 는 아니지만 회복세를 보였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은 내연기관차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루티 스즈키는 건설할 새로운 공장에서는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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