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영국 전기차 개발업체 어라이벌(Arrival) 출신의 제레미 오퍼(Jeremy Offer)를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했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 35년의 디자인 경험을 쌓은 제레미는 최고 경영자 짐 로완에게 보고하고 그룹 관리 팀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로빈 페이지는 수석 고문으로 위촉됐다. 

제레미 오퍼는 가장 최근에 차량 프로그램, 구성 요소, 브랜드 및 사용자 경험 전반에 걸쳐 작업하는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서 어라이벌의 디자인 팀을 이끌었다. 그 전에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PAM의 산업 디자인 책임자이자 고위 경영진의 일원으로 서비스 및 산업 디자인을 광범위한 컨설팅 업무에 도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