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기아차,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최초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2-09 14:09:10

본문

기아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2 시카고 오토쇼(2012 Chicago Auto Show)’에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톰 커언스(Tom Kearns)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Chief Designer)는 “‘트랙스터’는 마치 불독(Bulldog)과 같은 강인한 인상의 차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트랙스터’는 모두가 꿈꾸는 차를 만들기 위한 기아차의 또 다른 시도”라고 말했다.

화이트 및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한층 개성있게 발전시킨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부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도발적인 느낌의 헤드램프 등 트랙스터만의 당당함이 잘 살아있는 전면부 ▲부드러운 느낌과 뚜렷한 윤곽의 강조를 통한 세련된 느낌이 잘 어울리는 측면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근육질의 남성과 같은 다부진 느낌을 더한 후면부가 인상적이다.

화사한 오렌지 색상의 시트로 꾸며진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 도어 손잡이 등 주요 부분을 감싸고 있는 고급스런 느낌의 회색 스웨이드가 한층 힘있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실내 곳곳에 금속의 차가운 느낌을 잘 살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트랙스터’는 최고출력 250마력(hp), 최대토크 270lb.ft(환산기준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 강인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All-Wheel Drive) 방식을 적용해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적의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성, 변속감을 발휘한다.

또한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스탠다드, 스포츠, 컴포트 등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링과 ▲8인치 일체형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해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이날 시카고 오토쇼에서는 31년 역사의 미국 내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MotorWeek)’가 선정하는 ‘2012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2012 Driver’s Choice Award)’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프라이드(리오)가 서브콤팩트 카(Subcompact Car) 부문에서, K5(옵티마)가 베스트 패밀리 세단(Best Family Sedan)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터위크는 프라이드 및 K5에 대해 “놀라운 성능과 경제성뿐만 아니라 경쟁 차급을 압도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이 강점”이라고 각각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터위크 전문가 15명이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150개 이상의 모델을 직접 시승해 연비, 성능, 기술력, 경제성 등을 평가한 후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구매자들의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19일까지 진행되는 ‘2012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약 1,673m2(약 50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를 비롯, K5(옵티마), K5 하이브리드(옵티마 하이브리드), 프라이드(리오), 쏘렌토R(쏘렌토), 스포티지R(스포티지),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카니발(세도나)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