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내 주도권 경쟁 본격화될 듯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둘러싼 GM과 도요타 등 글로벌 업체들간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시장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신차 판매량이 2016년에 12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GM과 타타 등 후발 업체들은 일본계 업체들이 90% 이상 장악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개시했다.

이에 대응하여 토요타와 스즈키, 닛산 등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 방어 차원에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계 업체들이 시장 수성에 나서면서 다른 외국계 업체들이 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형세가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