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올해 중국 판매 8만대 이상 목표

렉서스는 올해 중국 판매를 8만 8천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작년의 5만 6천대에서 56%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현재 렉서스의 중국 내 딜러 수는 81개이며 작년의 판매 목표는 6만 3천대였다. 작년에는 지진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렉서스 역시 작년 3월 일어난 지진 때문에 판매는 물론 생산과 부품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CT200h 같은 신차를 투입했지만 중국 판매는 당초 기대에 못 미쳤다. 중국은 2010년 신차 판매가 35% 이상 성장했지만 작년에는 2%를 조금 넘었을 뿐이다. 반면 고급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렉서스를 비롯한 많은 프리미엄 메이커들이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