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 폴크, 올해 글로벌 판매 7,700만대 전망

시장 조사 기관 R.L 폴크는 올해 글로벌 판매는 7,77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 대비 6.7% 상승하는 것이다. 폴크는 유럽의 경제가 불안하지만 중국과 미국이 글로벌 판매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작년 대비 16%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미국은 작년 대비 7.3% 증가한 1,370만대이다. 좋았던 시절의 1,600만대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2015년이 지나야 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고급차 시장은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리스 판매의 비중도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0월 사이 미국의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1.5%였다. 전체 평균의 17.1%보다 월등히 높다. 그리고 올해에도 이와 같은 리스의 비중은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유럽은 작년과 같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판매의 변수 중 하나는 브릭스이다. 브라질의 경우 작년에 독일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으며 2014년에는 인도도 독일을 추월할 게 확실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