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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미국시장 3% 증가-기아/크라이슬러/폭스바겐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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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1-05 1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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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미국시장 3% 증가-기아/크라이슬러/폭스바겐 견인

2011년 12월 미국시장 신차 판매대수가 2010년 12월 대비 3% 증가한 124만 3,230대로 나타났다. 연간 판매대수는 2% 증가하기는 했지만 27년만에 최저 수준이었던 2009년과 약간 상승한 2010년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는 아니었다.

자동차 통계 전문 업체인 오토데이터(Autodata Corp.)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와 GM, 닛산, 현대기아자동차는 시장 점유율이 증가한 반면 포드와 토요타, 혼다 등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12월 통계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BMW는 11월까지 메르세데스 벤츠보다 1,600대를 앞서고 있었다. 연간 판매대수로는 BMW가 12/% 증가한 22만 1,073대 , 메르세데스 벤츠는 스프린터 밴을 제외하고 21만 9,491대였다.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디비전의 판매는 제고 부족으로 부진한 양상이었다.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기아자동차로 43%나 증가했다. 이어 크라이슬러가 37%, 폭스바겐은 31%씩 각각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올 들어 다섯 번째로 40% 넘는 신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와 기아를 합한 연간 판매대수는 113만 1,183대로 2010년 대비 27%나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12월에 13% 증가했으며 연간으로는 20% 증가한 64만 5,691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가 연간 판매대수 20만대를 넘긴 것이 가장 주목할만한 내용이다.

포드자동차는 12월에는 10% 증가 연간으로는 9% 증가했다. GM은 12월에는 5% 증가했지만 연간으로는 13% 증가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2% 증가했지만 렉서스는 8% 감소했다. 토요타의 연간 판매대수는 7% 감소한 164만대 수준. 혼다자동차도 12월에 19% 감소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간으로는 혼다와 아큐라를 포함해 7% 감소. 일본 메이커 중에서는 닛산자동차만이 12월에 8%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닛산의 연간 판매대수는 94만 4,073대. 현대기아차에게 역전되지 않은 것도 눈길을 끈다.

폭스바겐은 12월에는 36%, 연간으로는 26%의 증가세를 보여 미국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빠른 속도로 높여가고 있다.

연말 판매증가를 위해 각 자동차회사들은 휴일 프로모션과 광고 물량 공세 등 판촉 강화에 나선 것이 증가세의 원인이었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맞이 등이 판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
트루카 닷컴(TrueCar.com)에 따르면 12월의 할인과 인센티브는 평균 2,562달러로 11월보다 3%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의 전망에 대해서는 수입과 고용창출 등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고용도 대부분 소매라든가 여행 등 소득이 높지 않은 부분에 집중해 있어 밝지만은 않다.
현재 운행중인 자동차들 중 평균 차령 11년에 달한 차가 많아 미니밴과 크로스오버 등은 교체 시기가 임박했다 소형차, 픽업 중대형 SUV 등의 수요는 전년 실적을 능가했지만 미니밴과 대형 럭셔리카 등은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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