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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코리아, 국내 누적판매 1,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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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1-05 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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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최승달, http://www.subarukorea.kr)가 2010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 해 12월말까지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바루코리아는 2010년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평균 50대의 판매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12월과 1월 등 4륜구동 차량의 장점이 돋보이는 겨울철 판매 신장율이 높았다. 그 결과 스바루는 2011년 12월 121대를 판매하며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100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달성한 총 판매량 664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2010년 총 판매량인 384대보다 약 73% 성장한 것이다. 이렇듯 2011년 판매가 급성장하게 된 데는 체험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스바루는 지난해 국내 진출 2년차를 맞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직접 스바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해왔다.

스바루코리아는 고객이 직접 스바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2011년 한 해 동안 대대적인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에는 국내 출시 시점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Subaru Snow Experience)’ 시승행사를 고객 대상으로 확대했다. 스키 슬로프를 세단으로 거꾸로 오르는 독특한 시승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행사에 참가한 고객뿐 아니라 스키장을 찾은 일반 고객에게까지 인지도를 높였다. 또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해 스바루 차량의 성능을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수입차 전시장의 신 메카로 떠오르는 용산에 5번째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도 오픈해 강북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 3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선정, 미국 ALG의 메인스트림 브랜드 3년 연속 1위와 같은 세계 유수 평가기관에서의 실적이 스바루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여름과 겨울 폭우와 폭설이 잦은 날씨로 변화하고 있는 국내 기후 환경에서 스바루의 강점인 상시사륜구동 성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바루코리아는 이 여세를 몰아 2012년에는 인지도를 조금 더 확고히 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고객 대상의 전국적인 시승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스바루의 아이코닉 모델인 WRX STI를 비롯 다양한 신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바루는 여름과 겨울, 스바루만의 고유 시승행사인 ‘SSE-스바루 서머 익스피리언스,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를 올해도 진행할 계획에 있다. 또 신규 딜러 모집을 통해 세일즈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국 어디서나 보다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는 “2011년에는 일본 지진 등 많은 변수들이 있었지만 고객들의 성원이 있어 목표했던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는 700대 정도를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며 “2012년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스바루의 상시사륜구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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