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캐딜락의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판매는 2배로 늘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10년 내에 렉서스를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4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도 밝히고 있다.

GM은 캐딜락의 고객 연령층도 낮추는 게 목표이다. J.D 파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캐딜락 오너의 평균 연령은 63세였다. 그리고 새 모델인 ATS와 새 기함 XTS, SRX보다 작은 소형 SUV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뷰익 엔클레이브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작년 캐딜락의 연간 판매는 19만 9천대였고 이중 15만 2천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여전히 미국의 비중이 매우 높다. 반면 렉서스의 작년 판매는 40만 8천대로 캐딜락의 두 배가 넘는다.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순위는 BMW, 아우디, 벤츠와 다른 브랜드의 차이가 매우 크다. 캐딜락의 판매가 가장 높았던 때는 1978년의 35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