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체, 유럽 생산 확대 본격화

닛산, 혼다, 도요타 등 주요 일본업체가 본격적으로 유럽 생산을 회복 및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반적인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럽시장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업체는 후속모델 및 신모델 출시에 대응한 생산규모 확대를 통해 본격
적인 유럽시장 공세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닛산은 2013년 신모델 출시 계획에 맞춰 영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혼다는 올해 유럽 생산을 늘려 수입 의존도를 낮추면서 공장 가동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토요타도 지난해 공급 차질 문제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판매 증가에 대비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유럽 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