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태국에서 신형 미라지 판매 개시

미쓰비시가 태국에서 신형 미라지의 판매를 시작했다. 뉴 미라지는 미쓰비시의 새 글로벌 소형차로 신흥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이다. 미라지는 미쓰비시의 3번째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곳은 미쓰비시의 해외 공장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뉴 미라지는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유럽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은 동급 최저 수준이며 연비를 높이기 에어로다이내믹과 구름 저항 감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늘려 동급의 평균보다 차체 중량도 7%가 가볍다.

엔진은 1.2리터 MIVEC가 주력이다. 공인 연비는 22km/L로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며 태국의 에코 카 기준도 넘어선다. 태국 내 판매 가격은 38~55만 1천 바트 사이로 책정됐다. 월 판매 목표는 2,50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