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 크라이슬러에게 대형 디젤 공급

커민스가 크라이슬러에게 대형 디젤 엔진을 공급한다. 커민스의 6.7리터 6기통 디젤은 닷지 램에게 얹히게 되고 이번에 새롭게 다년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미 21년 동안 관계를 맺고 있는 상태. 1989년부터 크라이슬러에게 공급된 커민스 엔진은 170만개에 달하고 램 판매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램 트럭에 올라가는 첫 커민스 디젤은 5.9리터 6기통에 160마력(55.3kg.m)의 힘을 냈다. 하지만 지금의 6.7리터는 350마력(89.9kg.m)으로 출력과 토크는 118%, 86% 높아졌지만 배기가스는 90%가 감소했다. 커민스는 상용 디젤은 EPA 2010년 기준을 가장 먼저 만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