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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세계 최대 부품업체 보쉬의 기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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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0-23 1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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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세계 최대 부품업체 보쉬의 기술 혁신

환경보호 및 교통 안전 강화:
전 세계 모든 자동차를 위한 기술 혁신

미래의 도로 교통: 다섯 가지 혁신 분야
전세계에서 보쉬의 기술 혁신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바로 그 솔루션을 적절히 제공해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과제는, 배기가스 절감, 연료 소비 절감 및 사고 발생 감소 등, 전 세계적으로 더욱 엄격해져 가는 규제 범위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동성을 실현시키려는 의지는 더욱 원대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저가 자동차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더욱 진보시켜야 한다. 미래의 도로 교통을 앞서 내다보며, 보쉬는 다음 다섯 가지 주요 혁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 첫째, 내연기관 자체는, 어떤 드라이브 시스템을 막론하고 더 깨끗하고 그 크기 또한 더 작아질 것이다 – 신형 차량들이 생산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광범위하고 빠른 속도로 감소할 것이다.
• 둘째,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 셋째, 전기 충전식 차량이 현실적인 수준이 되려면 배터리의 출력밀도를 상당히 개선해야 한다.
• 넷째, 차량 안전은 ESP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ESP가 새로운 유형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결합된다면, 가상적으로 가능했던 사고 없는 운전을 실현할 수 있다.
• 다섯째, 우리는 차량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새로운 옵션을 찾고 있다 – 교통 혼잡의 정도나 노면의 결빙 수준 등에 대해 차량들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수준까지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러한 다섯 가지 혁신 분야의 핵심 역량은 바로 전자 제어에 달려있다. 보쉬 그룹이 9천명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및 센서 기술 분야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또한 약 3천명 가량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로버트 보쉬 인도(Robert Bosch India)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 팀과 더불어 전세계 보쉬의 전체 27만 여 명의 임직원 중 연말까지 약 3만 여 명 가량이 연구 개발에 종사하게 될 것이다. 보쉬 그룹은 올 한 해 동안 연구개발에 약 3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높은 투자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보쉬는 이처럼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환경 보호 및 사고 방지 분야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술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수호천사의 네트워크: 상호 연결시스템의 등장
우선, 우리는 사고 없는 운전이라는 목표에 더욱 근접해 가고 있다. 이는 보쉬의 선구적 업적인 ESP를 넘어서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기능은 시스템 간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것으로, 수동적 안전 장치 및 능동적 안전장치의 통합 시스템 또는 CAPS(Combined Active and Passive Safety Systems)라 불리는 컨셉이다. 이미 이러한 컨셉 하에 작동하는 전자 제어식 수호천사를 고안해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자동차를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 좋은 예를 들자면, ESP와 에어백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효과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기 충돌 감지 시스템(Early Pole Crash Detection)은 2008년 말에 양산될 예정이다. ESP 신호는 에어백의 반응시간을 수백만 분의 일 초 정도로 감소시켜 준다. ESP를 에어백과 연계하는 효과는 후방 충돌 완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즉 후방 충돌 시, 에어백 신호가 ESP를 컨트롤함으로써 2차 충돌을 방지하거나 그 강도를 감소시켜 줄 수 있다. 2차 충돌 완화(Secondary Collision Mitigation) 시스템으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2009년 양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거의 같은 시기에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2009년까지 본 시스템 출시에 대한 계약을 수주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한 안전시스템(Predictive Safety Systems)이 한 차원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이 독일 내 차량에 모두 장착된다면, 매년 약 40만 건에 달하는 교통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비디오 센서 기술도 새로운 차원의 교통 안전을 제공한다. 나이트 비전 시스템(night-vision system)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2009년까지 차선, 교통신호, 안전 상의 위험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driver assistance systems)이 양산될 것이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선을 인식하고, 도로 표지판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경로를 바로 잡아주고 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청정 안전 주행: 다기능 구동 시스템
보쉬는 효율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공해 없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쉬 자동차 기술 부문의 연구개발 투자의 절반 가량은 환경과 자원을 보호해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다기능을 지닌 보쉬의 구동 시스템을 특징짓는 몇 가지 핵심적인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커먼레일 분야에서의 보쉬의 기술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일례로, 2,000bar 이상의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CP4 커먼레일 분사 펌프와 인젝터가 순차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많은 디젤 차량이 별도의 배기가스 처리 장치 없이도 유럽에서 적용되는 일산화 질소 배출 기준치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보쉬의 요소 계량 장치인Denoxtronic을 이용하면 디젤시스템도 2008년부터 적용되는 미국의 승용차 배출가스 기준치인 US07 Bin5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보쉬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디젤 엔진을 더욱 많이 이용할수록 연료 소비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 이와 함께 보쉬는 가솔린 직접분사의 연료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이 방식은 매니폴드 분사 방식에 비해 연료 소비를 1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소형 엔진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터보 차징 등 다양한 기술적 개념과도 연계될 수 있다. 이러한 감축 노력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추가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다.

• 내연 엔진 관련 최적화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모터와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부문은 30년 이전부터 보쉬 연구 개발 전문가들이 매진해오고 있는 분야로, 이제 가솔린 하이브리드 뿐 만 아니라 디젤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도 프로젝트 의뢰를 받고 있다.

• 마지막으로 우리는 대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내연 기관 엔진을 변경 중이다. 브라질에서 플랙스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의 성공에 뒤이어, 보쉬는 분사 시스템이 미국의 에탄올 기준치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실제 양산은 2009년부터 시작 될 예정이다. 또한 식물에 기반한 합성연료인 Sunfuel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분사 시스템을 개조할 것이다. 새로운 에너지원과 기존의 장치 및 기술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가 가능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실제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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