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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엔나비, 신규 단말기에 탑재되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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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0-29 0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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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엔나비, 신규 단말기에 탑재되어 첫 선

‘SK에너지’(www.skenergy.com 대표 신헌철) Car Life 사업부는 지난 달 발표한 자사의 새로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엔나비’ (enNavi)를 탑재한 첫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출시하고,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SK네트웍스의 ‘SM-7082’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통해, 한층 정확하고 편리해진 소프트웨어인 엔나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SM-7082’는 28일부터 전국 330개 스피드메이트 직영점 및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SK에너지는 엔나비 탑재 단말기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SK에너지는 기존 자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토마토나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엔나비로의 무상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토마토나비가 탑재된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 S7’, 르네코의 ‘Trabbit TM-7000’, 하이온콥의 ‘HYON Duo’, 더싸인의 ‘X-Navi Grace’ 단말기 사용자들은, 엔나비 홈페이지(www.ennavi.co.kr)에서 업그레이드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엔나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내 달 17일까지 엔나비 사용기 공모 이벤트, ‘엔나비 써봐써봐!’도 진행한다. 엔나비를 직접 사용해본 후, 엔나비 사용 사진과 함께 사용기를 홈페이지에 올린 사람 중 10명에게 SK상품권을 증정한다.

SK에너지 텔레매틱스사업팀 조광재 부장은 “엔나비는 기존 T Map Navigation (舊 네이트 드라이브)과 토마토나비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계 유일의 교통정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SK에너지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소프트웨어”라며 “엔나비의 성능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엔나비 탑재 단말기 수를 늘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엔나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나비는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 (TPEG, 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기능을 한층 강화, 교통사고나 시위 등으로 인해 도로가 정체 혹은 통제되는 경우 티펙에 유고정보로 등록되어 우회도로로 안내된다. 또한 편의점, 은행, 패밀리레스토랑 등 주요 지점의 심볼을 새롭게 제작해 지도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자주 쓰는 버튼을 화면 좌측에 배치시켜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TTS(Text To Speech: 문자를 음성으로 바꾸는 기술)엔진을 사용해 전국의 모든 교차로명 및 뉴스의 음성안내가 가능하고, 운전자들이 헷갈리기 쉬운 복잡교차로의 경로를 실사 기반의 확대 이미지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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