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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부품 회사들, 빈부격차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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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12-06 0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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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부품 회사들, 빈부격차 갈수록 심화

유럽 부품 회사들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25%에 해당하는 부품 회사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위 25%와 순이익의 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유럽 부품 회사들의 연간 매출 규모는 약 145억 유로로, 이 수치에는 북미의 실적도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유럽 부품 회사는 북미에도 진출해 있기 때문이다. 북미 기반의 부품 회사 역시 유럽과 비슷한 상황인 것도 이채롭다.
부품 회사에게 가장 큰 압박은 코스트 절감이다. 자동차 회사들이 코스트를 줄이면서 부품 회사에게 요구하는 가격 인하의 폭이 예상보다 높기 때문이다. 유럽 부품 회사들은 단가 하락은 평균 2.4%에서 4%까지 높아지고 있다. 코스트 절감 이외에도 늘어난 보증 기간과 가격을 앞세운 개도국 회사들과의 경쟁 등을 모두 감수할 수 있는 회사만이 앞으로도 계속 살아날 전망이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들은 더욱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 확실해 경쟁력이 약한 부품 회사들의 도산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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