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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CES서 美 수출용 AV 내비게이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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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1-02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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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CES서 美 수출용 AV 내비게이션 선보여

세계 최고 수준 품질 및 원가경쟁력 확보, “美서 좋은 반응 자신”
車와 전자의 컨버전스에 적극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 전시

현대오토넷(대표이사 주영섭 사장, www.hyundaiAUTONET.com)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쇼인 CES(’08. 1. 7 ~ 1. 10,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수출용 순정 고급 AV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나타 트랜스폼에 장착돼 2008년 1월 하순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국 수출용 AV 내비게이션은 6.5인치의 터치패널을 적용하고 DVD 플레이어, XM 위성 라디오, iPOD & USB, AUX(외부 영상 입력단자), 8GB의 메모리에 북미 지도를 저장한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위성 라디오인 XM을 세계 최초로 듀얼(오디오+데이터 방송)로 내장하여 별도의 외부 장치 없이도 XM의 오디오와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오토넷은 2008년 상반기 중에 XM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내비게이션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오토넷은 또 스포티지에 장착돼 2008년 상반기 중에 미국에 수출될 AV 내비게이션도 같이 전시한다. 스포티지용 제품은 정면 LCD 패널을 3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시인성을 극대화했으며,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를 적용했다.

현대오토넷은 이들 미국 수출용 제품이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대오토넷은 각 기능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공용화와 모듈화를 통해 품질과 원가를 혁신하고, 수출 지역별 차종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AV 내비게이션의 표준형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 제품을 각각 ‘인텔리전트 DMB내비게이션’과 ‘액츄얼 DMB 내비게이션’으로 명명하여 지난 11월 쏘나타 트랜스폼, 12월 스포트지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혁신적인 성능과 파격적인 가격,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옵션 적용 가능 차종에서 60%에 육박하는 장착율을 기록하며 빅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현대오토넷은, 미국 수출용 제품도, 내비게이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도 추가 개발하여 유럽 시장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오토넷은 이 외에도 플랫폼 기반의 오디오(저가형, 보급형, 고급형), 첨단 차량용 네트워크 MOST(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 기반의 AV 내비게이션 시스템, 7.1ch DV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주차 지원 시스템(PAS; Parking Assistant System) 등의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또한 3.5인치, 4.3인치, 7인치 등의 LCD 패널을 채용한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와 4.3인치에 유럽의 디지털 이동방송 규격인 DVB-T(Digital Video Broadcasting-Terrestrial)를 적용한 PND,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전시한다.

현대오토넷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자동차와 전자의 컨버전스 흐름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J. D. Power 평가 ‘2007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 1위에 빛나는 품질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영섭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바이어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오토넷의 초청 대상 주요 바이어는 현대•기아차 미국 법인은 물론 GM, 포드, 크라이슬러, 다임러벤츠, 폭스바겐, 닛산 등의 완성차 업체와 후지쯔텐, 알파인, 하먼베커, 콘티넨탈, 블라우풍트(보쉬) 등이다.

현대오토넷 주영섭 사장은 “이번 CES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의 릭 왜고너 회장이 ‘자동차 산업에서 소비자 전자 기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는 등, 자동차와 전자의 컨버전스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ES를 통해 세계 시장 동향에 적극 부합하는 자동차 멀티미디어와 메카트로닉스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여, 해외 완성차 업체 및 애프터마켓 바이어들에게 현대오토넷의 글로벌 경쟁력을 각인시키고 향후 해외 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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