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TVS가 커먼레일 시스템의 생산을 위해 5조 루피(약 1억 2,7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델파이-TVS는 커먼레일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2012년부터 12조 루피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포드와 다임러, 타타에게 주문 계약을 받은 상태이다. 델파이-TVS는 미국의 델파이와 인도의 T.V SIS(Sundaram Iyengar & Sons)가 공동 투자한 합작 법인이다.

델파이-TVS는 앞으로 인도에 투자되는 부분은 커먼레일 시스템의 생산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커먼레일과 함께 펌프와 인젝터, 필터 등도 같이 생산해 모듈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며, 첸나이 지방에 기술 센터도 새로 오픈한다. 앞으로 인도의 배기가스 규정이 강화될 경우 커먼레일 시스템의 수요는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