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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부품업체 만도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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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1-22 06: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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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부품업체 만도 인수한다.

한라그룹이 그룹의 사실상 모 기업이자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만도를 8년만에 되찾는다. 한라그룹의 계열사인 한라건설은 만도의 대주주인 선세이지(Sunsage)사(社)로부터 지분 72.4% 전량(539만1천903주)을 6천515억4천677만4천714원에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라건설은 만도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9.7%(72만5259주)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매계약 체결에 앞서 만도 인수전에는 미국 사모펀드인 KKR과 자동차 부품업체인 TRW 등이 뛰어들었었다. 한라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선세이지와 가격 협상을 진행했으며, 현대·기아차그룹과도 긴밀한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성사된 것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KCC의 컨소시엄 합류 등 범현대가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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