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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모터스포츠, 피아트 500 위한 튜닝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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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5-09 06: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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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튜너 하만이 피아트 500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하만의 피아트 500은 과격하지 않은 보디 킷과 17인치 휠로 드레스 업을 마무리 했다. 하만 특유의 배기 시스템은 디젤 엔진의 특성에 맞게 사운드를 조율한 것이 특징이다. 디젤 모델의 경우 앞이 무거운 것을 고려해 스프링과 브레이크를 보다 강화했다.

17인치 HM 스포르티보 I 휠은 경량과 고강성을 동시에 갖췄다. 검은색 스포크는 높은 강성을 상징하며 외곽 림은 다이아먼드 광택으로 포인트를 줬다. 타이어 사이즈는 195/40 또는 215/35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가 제공된다. 하만의 로워링 킷은 차고가 30mm 낮아져 시각적인 안정감과 함께 핸들링 성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1.3 멀티젯 디젤은 하만의 튜닝 ECU를 적용할 경우 75마력에서 90마력으로 출력이 올라간다. 거기다 최대 토크는 23.4kg.m로 순정(14.8kg.m) 보다 한층 늘어나 순발력 또한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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