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차세대 저가형 인버터 개발

델파이가 하이브리드와 FCV(Fuel Cell Vehicles)을 위한 차세대 인버터의 개발에 성공했다. 델파이의 인버터는 현재의 시스템 보다 코스트와 사이즈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동력원의 핵심 중 하나인 인터버의 코스트와 사이즈가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차량 가격과 실내의 패키징에 있어서도 많은 장점이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델파이는 코스트와 사이즈 이외에도 엔진의 냉각수로 인버터를 식히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이 역시 추가의 냉각 장치가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코스트 면에서 유리하다. 또 현재의 실리콘 모듈은 제작 공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단순화 하는 것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델파이는 DOE(Department of Energy)의 후원으로 앞으로 3년 동안 하이브리드 동력원의 부품에 필요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