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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타이어 소음, 2012년까지 현재의 67%로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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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6-24 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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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와 연비, 안전 규정에 이어 타이어 소음 규정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EU는 최근 새 타이어 소음 규정을 발표했다. 새 기준에 따르면 2012년까지 모든 승용차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와 젖은 노면의 그립을 높인 저저항 타이어, 그리고 마찰 소음은 현재의 67% 선까지 줄여야 한다.

유럽타이어공업협회는 이 규정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곧바로 대응했다. 규정을 맞출려면 오히려 능동적 안전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입장. 반면 환경론자들은 SUV를 제외한다면 자동차의 타이어 규정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환경단체 T&E(Transport & Environment)는 유럽인들의 절반이 타이어 소음으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타이어 규정 이외에도 EU는 2012년 10월부터 모든 신차에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기본 장착을 규정화 했다. 거기다 2013년부터는 대형 트럭에 제동 보조 장치와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s)도 추가된다. ESC는 2012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신차에도 의무화 된다. EU에 따르면 제동 보조 장치와 ESC는 각각 연간 7천명과 4천명의 교통 사망사고와 5만 건과 1만 건의 대형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EU 멤버 신차의 45%는 ESC가 기본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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