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W가 수년 내 EPS(Electric Steering System)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TRW는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EPS 때문에 기존의 유압 스티어링 방식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PS는 90년대 말부터 소형차를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EPS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연비와 배기가스 때문이다. EPS는 유럽 기준으로 1km 당 8~10g의 CO2 저감 효과가 있고 연비도 개선된다. 초기와 달리 조향 감각도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다. CSM 월드워이드는 2014년에 이르면 유럽 신차의 70% 이상에 EPS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