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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대학, 민들레에서 고무 원료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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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8-12 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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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대학, 민들레에서 고무 원료 추출

신소재 개발은 타이어 업계에서도 여전히 숙제이다. 타이어의 원료가 되는 천연 고무는 일정 시간이 흘러야만 얻을 수 있고 합성 고무는 제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거기다 천연 고무는 최근 몇 년 사이 가격이 두 배로 올랐다. 일반적으로 천연 고무는 자동차용 타이어에는 최소 10%, 비행기에는 100%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오하이오 대학은 천연 고무를 민들레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이 대학의 TKS(Taraxacum kok-saghyz)는 일반적으로 러시아산 민들레를 지칭하고 10~20%를 고무로 얻을 수 있다.

오하이오 대학에 따르면 민들레 씨앗에서는 상당한 양의 천연 고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민들레 뿌리에서 나오는 하얀색 수액으로 고품질의 고무를 추출할 수 있으며 코스트도 기존보다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하이오 대학은 2년 내 상용화가 가능하며 연간 생산량은 2천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술은 브리지스톤도 개발에 착수했고 초기 테스트 결과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품질 면에서도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고무와 동일하다는 것이 브리지스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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