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3세대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것이며 올해 8월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현행 유닛보다 컴팩트하지만 성능은 더 좋아진 게 특징이다. 콘티넨탈은 현재 유럽의 5개 자동차 회사에게 2세대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공급 중이다.

세대가 진행되면서 콘티넨탈의 파워 일렉트로닉스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3세대의 경우 1세대보다 6배나 강력해졌고, 무게는 12kg에서 8kg으로 감소했다. 모듈러 플랫폼에서 개발돼 마일드 하이브리드부터 전기차, 소형차부터 고급 세단까지 다양한 차종에 적용이 기능하다.

파워 일렉트로닉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구동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새로 개발된 인버터의 효율도 크게 올랐다. 콘티넨탈은 하나의 하우징에 주요 부품을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3세대가 매우 컴팩트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