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GM에게 터보 시스템 공급

하니웰이 GM에게 터보 시스템을 공급할 전망이다. 터보는 디젤 뿐 아니라 가솔린까지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 유럽의 다운사이징 터보라는 트렌드가 미국까지 옮겨올 전망이다. 포드는 이미 V8 자연흡기를 에코부스트 V6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GM도 시보레 크루즈에 1.4리터 직분사 터보를 주력 엔진으로 내세운다.

미국에서 터보의 점유율은 6%에 불과하지만 5년 안에 15~20%까지 높아질 것으로 하니웰은 내다보고 있다. 최근에 나온 터보는 배기량을 줄여 연비를 높이면서도 성능은 자연흡기 이상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쓰임새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니웰에 따르면 가솔린 터보는 자연흡기 보다 연비를 20% 높일 수 있다. 하니웰은 지난해 3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부품 회사 랭킹에서 56위를 차지하고 있다.